송윤아, 공황장애 고백 “평소 제주도 집에만 있다... 노래 배워 보고 싶어”

2023-09-23 14:34

add remove print link

황제성과 5년 만에 만나 일상 이야기
“이런 사람이 제주에서 뭘 하겠냐”

배우 송윤아가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배우 송윤아 / 뉴스1
배우 송윤아 / 뉴스1

황제성은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PDC 피디씨'에 올라온 영상 '황제성의 유튜브 솔루션! 매운맛 상담소'에 게스트로 출연, 호스트 송윤아와 일상 이야기를 나눴다.

황제성은 4~5년 전 송윤아를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하며 "당시에 흰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송윤아는 "기억 못 하고 있었는데 제성 씨가 이야기하니까 생각난다. 흰색 패딩에 청바지를 입었다"고 말했다.

송윤아는 "제주도에서 뭐 하냐"는 황제성의 질문에 "집에 있다. 제성 씨가 기억할지 모르겠다. 그때 '더 먹고 가'(MBN 예능 프로그램)에 나갔을 때 제가 이런 얘길 했었다. 차 공황장애가 있어서 운전을 못 한다고"라고 말했다.

배우 송윤아가 공황장애를 고백하고 있다. / 유튜브 채널 'PDC 피디씨'
배우 송윤아가 공황장애를 고백하고 있다. / 유튜브 채널 'PDC 피디씨'

황제성은 "맞다. 그래서 아이들 데려다 줄 때 힘들다고 하셨다"며 기억을 떠올렸고, 송윤아는 "그런 사람이 제주에서 뭘 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이에 황제성은 "해루질"이라고 답했고, 송윤아는 "수영도 못 한다"고 밝혔다.

송윤아는 자전거를 추천하는 황제성에게 "자전거는 타려면 탈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황제성은 "산으로 나물을 캐러 다니자'라고 권유했고, 송윤아는 "아니다"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송윤아는 "사람들이나 가수들 불러서 듀엣곡을 불러라"는 황제성의 제안에 "노래 너무 잘하고 싶다. 배우고 싶은 생각도 든다"고 호기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황제성은 "본인의 갈증, 욕망을 풀어내는 게 콘텐츠다.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