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오래도록 함께 출연 중인 '키-신동엽', 불화설에 이렇게 말 남겼다

그룹 샤이니 멤버 키와 방송인 신동엽을 둘러싸고 때아닌 불화설이 제기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네 번째 짠 샤이니 키, 너 언제 취해?! EP.05'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키가 신동엽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함께 술을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유튜브 콘텐츠에 서브 MC로 출연 중인 개그맨 정호철은 신동엽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키에게 '불화설' 질문을 조심스레 꺼냈다.

정호철은 썸네일 뽑기 좋겠다며 장난 섞인 말투로 말을 꺼내긴 했지만, 그는 "'놀토(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를 보면 동엽 선배님 하고 잘 말을 안 하더라"고 키에게 신동엽과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키는 당황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아니다 선배님이 저 진짜 예뻐하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제가 딱히 선배님한테 말 걸 거리가 아닌데 일부러 말을 걸거나 하지 않는다"며 평소 둘 사이 대화가 그리 많지 않음에는 동의하면서도 불화설에는 선을 그었다.

이어 "사실 (동엽 선배님이) 그렇게까지 '놀토'에서 소름 끼치게 하는 게 많으시진 않다"고 주변 눈치를 보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키와 신동엽은 2018년 4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tvN 장수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오랜 기간 함께 출연 중이다. 키가 군복무로 인해 자리 비운 시간을 제외하면 두 사람 모두 첫 방송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놀라운 토요일' 고정 멤버로 합을 맞추고 있다.

'놀라운 토요일'은 tvN을 대표하는 주말 예능으로, 전국 인기 시장 속 대표 음식을 걸고 출연자들이 노래 가사를 받아쓰는 프로그램이다. 신동엽, 키 외에 개그맨 문세윤, 박나래, 소녀시대 멤버 태연, 래퍼 넉살, 한해,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 붐,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이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