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계 어디서 볼 수 있냐”... 남초에서 반응 쏟아진 여자 비치발리볼 선수 (정체+사진)

2023-10-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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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화제 모은 여자 선수
“요정이다”, “와. 진짜 예쁘다”

아시안게임에서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흔든 선수가 한 명 있다.

그의 정체는 바로 2001년생으로 올해 22세인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신지은이다.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신지은 / 신지은 인스타그램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신지은 / 신지은 인스타그램

'비치발리볼 한국 선수 신지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1일 게재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신지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여러 장 담겨 있었다.

신지은은 비치발리볼이라는 경기 특성상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경기를 뛰고 있다. 비치발리볼이란 네트를 사이에 두고 모래 코트 양쪽에서 두 명의 선수가 경기를 펼치는 팀 스포츠이다.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신지은은 열정적으로 경기를 펼쳤는지 몸에는 모래가 묻었음에도 완벽한 몸매를 과시했다. 특히 뜨거운 햇빛 아래 속에서 펼쳐지는 스포츠인데도 하얀 피부를 뽐내 시선을 집중케 했다.

신지은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비치발리볼 선수인데 진짜 하얗다", "요정이다", "와. 진짜 예쁘다", "비치발리볼 선수가 어떻게 저렇게 하얗냐. 선크림 엄청 열심히 바르나 보다", "리그 중계 어디서 볼 수 있냐", "비치발리볼 중계해 줘라", "스포츠 선수 중 제일 예쁜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신지은이 하얀 피부를 뽐내며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 신지은 인스타그램
신지은이 하얀 피부를 뽐내며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 신지은 인스타그램
신지은이 온라인에서 많은 남성 팬의 마음을 흔들었다. / 신지은 인스타그램
신지은이 온라인에서 많은 남성 팬의 마음을 흔들었다. / 신지은 인스타그램

하지만 팬들의 바람과는 달리 TV에서 신지은의 모습을 볼 수 없다. 그 이유는 아쉽게도 한국 남녀 비치발리볼 대표팀은 예선에서 모두 탈락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닝보 반볜산 비치발리볼 코트에서 진행된 한국 비치발리볼은 총 4개 팀이 나섰다. 남자부는 이동석-김준영, 김명진-배인호, 여자부는 전하리-이호빈, 김세연-신지은이 출전했다.

1승 2패를 기록한 이동석-김준영 조를 제외하고 김명진-배인호, 전하리-이호빈, 김세연-신지은 조는 모두 예선에서 전패하고 말았다.

아쉽게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게 된 신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감독님과 응원해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5년이란 시간 동안 여러 번 파트너 교체가 있었지만,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저의 파트너가 되어 준 한 명, 한 명에게 가장 고맙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지은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소감을 전했다. / 신지은 인스타그램
신지은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소감을 전했다. / 신지은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되면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 꿈만 같았고 기뻤다. 또 한편으로는 경험이 너무 적고 부족해서 오랫동안 기다려 온 소중한 기회를 아쉽게 끝을 맺게 되어 마음이 찢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회에 나가기까지 소중한 기회와 지원을 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이 배우고 저의 자리에서 항상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home 강보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