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구독자들과 동시에 성관계를 하고 다녀”… 이별한 100만 커플 유튜버의 폭로 (+실명)

2023-10-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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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린, 협박 당하고 있다고 폭로
“끔찍한 모습 보여드려서 죄송해”

커플 유튜버 '채꾸똥꾸'의 박채린(채꾸)이 함께 채널을 운영하던 전 연인 서동현(똥꾸)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유튜브 로고 사진 / 픽사베이
유튜브 로고 사진 / 픽사베이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서동현 (똥꾸)의 실체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2일 채꾸똥구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채린(채꾸)은 "전 남자친구 서동현과 이별한 지 7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이별한 뒤에도 지금까지 서동현으로부터 끊임없이 협박과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동현과 헤어지고 6개월 후에 저는 윤한진(헬스 유튜버)과 교제를 시작했다. 바람을 피운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제가 다시 한번 공개 연애를 결정한 이유는 교제 계기와 상황을 여러분께 설명해 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동현과 헤어질 때부터 지금까지 일주일에 여러 차례 협박성 전화 와 메시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하루하루 두려움에 떨고 있다. 윤한진은 이러한 제 상황을 온전히 이해하고 저를 위로해 주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채린은 "서동현은 나를 협박하는 와중에 채팅 앱으로 모르는 여성과 음란행위를 했다. 또 팬심으로 연락한 여성 구독자들과 동시에 성관계를 하고 다닌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동현은 툭하면 극단적 선택을 수시로 언급하며 나를 가스라이팅 해왔다. 우리를 수년간 응원해 주셨던 구독자분들께 좋은 모습만 보였어야 했다. 하지만 너무나도 끔찍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고개 숙여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유튜버 '채꾸똥꾸' 사진 / 유튜브 '채꾸똥꾸 (Cherry & Dong)'
유튜버 '채꾸똥꾸' 사진 / 유튜브 '채꾸똥꾸 (Cherry & Dong)'

한편 유튜버 채꾸똥꾸는 지난 2015년부터 연애 후 2018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현재 10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커플 유튜버였다.

깨진 하트 사진 / 픽사베이
깨진 하트 사진 / 픽사베이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