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부터 아이폰15 국내 사전예약 시작… 역대급 '공시지원금' 뿌렸다

2023-10-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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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이동통신사별 공시지원금은 얼마?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5' 시리즈 국내 사전 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공시지원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간 아이폰 신제품 출시 당시 공시지원금은 20만 원대 수준이었으나, 이번엔 최대 40만 원대로 확대됐다.

6일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사전 예약이 시작된 아이폰15 시리즈. 아이폰15 시리즈는 기본, 플러스와 고급 모델인 프로, 프로맥스로 구성됐다. / 애플 제공
6일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사전 예약이 시작된 아이폰15 시리즈. 아이폰15 시리즈는 기본, 플러스와 고급 모델인 프로, 프로맥스로 구성됐다. / 애플 제공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T, KT, LG유플러스는 6일부터 아이폰15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이동통신사 3사별로 아이폰15 공시지원금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LG유플러스다.

아이폰15 모델(128기가) 기준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25만 9000원~45만 원 수준이다.

SKT는 30만 1000원~42만 원, KT는 28만 원~40만 원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더해 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지급하는 추가지원금을 받고, 통신사별 추가 혜택을 적용하면 최대 50만 대까지 지원이 늘어난다.

아이폰15 상위 모델인 아이폰15 프로 맥스 내추럴 티타늄 모델 / 애플
아이폰15 상위 모델인 아이폰15 프로 맥스 내추럴 티타늄 모델 / 애플

다만 아이폰15 상위 모델인 아이폰15 플러스·프로·프로맥스의 경우 공시지원금은 최대 24만 원으로, 기본형 모델 지원금의 절반에 그쳤다. 전작 출시 때와 비교해도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상위모델 공시지원금은 △KT 10만 원~24만 원 △LG유플러스 8만 7000원~22만 9000원 △SKT 5만 7000원~13만 8000원 순이다.

구매자는 약정 기간 중 매달 통신비를 할인받는 선택약정 요금할인(25%)과 구매 당시 단말기 가격을 할인받는 공시지원금 지원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아이폰15 공시지원금이 이례적으로 높게 설정되긴 했으나, 그래도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할인을 받는 게 유리한 구조다.

오는 13일 국내에서 정식 출시하는 아이폰15 시리즈 / 애플
오는 13일 국내에서 정식 출시하는 아이폰15 시리즈 / 애플

아이폰15 시리즈 출고가는 가장 적은 용량인 128기가 기준 △아이폰15 기본 모델 124만 3000원 △아이폰15 플러스 134만 2000원 △아이폰15 프로 154만 원이다. 256기가부터 나오는 아이폰15 프로맥스의 출고가는 189만 2000원이다.

이번 사전 예약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정식 출시일은 13일이다.

home 김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