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튀니지와 평가전에서 4-0으로 '승리'

한국 축구 대표팀이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4-0로 승리를 거뒀다.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튀니지와 평가전을 진행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튀니지를 상대로 공격적인 슈팅과 포메이션을 선보였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후반 10분, 12분 드디어 멀티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바로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튀니지의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이강인은 자신이 얻어낸 세트피스 상황 속 골을 연결시키는 능동적인 플레이로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상암 월드컵경기장에는 이강인의 이름을 외치는 관중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이강인의 기운을 받아 김민재의 헤더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김민재는 후반 22분 이강인의 코너킥 상황에서 깔끔한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음 골의 주인공은 황의조였다. 황의조는 후반 추가 시간 튀니지의 골망을 흔들며 4-0이라는 대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