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숙, 유튜버 첫 데뷔 영상부터 삭제당했다 (+이유)
2023-10-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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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영숙, 유튜버 데뷔하자마자 영상 삭제
“악의적인 신고로 인해... 속상해서 울었다”
SBS PLUS·ENA '나는 솔로' 돌싱특집 출연자 16기 영숙이 유튜버 활동 시작을 예고한 가운데 채널 개설 후 올린 첫 영상부터 삭제됐다.
앞서 지난 14일 영숙은 유튜브 채널 '백리나 RINA BAEK'을 개설 후 '유튜브를 시작합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영숙은 "유튜브 별로 안 좋아했고 할 생각도 없었는데 여러분들이 제 라이브 방송을 기다리셔서 계정을 만들었다"며 "여러분과 소통하려고 만들었다. 이제는 인스타 라이브 방송보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채널 개설 이유를 밝혔다.
이후 영숙은 첫 번째 영상으로 짧은 분량의 쇼츠를 업로드했다. 그러나 곧바로 삭제돼 의문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영숙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여러분 많이 기다린다는 연락으로 이렇게 글을 올린다. 어젯 밤 올린 쇼츠 영상이 악의적인 신고로 인해 내려간 것 같다"라며 "신고들로 인해 제가 애정하는 첫 영상이 삭제되어 많이 속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송을 제외, 제 얼굴이 나오는 채널은 밸리나 채널 하나다. 그동안 인스타에서의 라방과 모든 제 모습을 게시한 영상물들을 보면 꼭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SNS를 통해서도 "영상이 왜 사라진 거냐. 아무 일 없길 바란다"고 걱정하는 팬에게 "신고를 하도 해서 제 첫 영상 쇼츠가 삭제되었다. 너무 속상해서 어제 울었다. 처음 영상인데. 이렇게 힘주셔서 감사드린다. 덕분에 오늘도 열심히 살아본다"고 전했다.
한편 16기 영숙은 출연자들과의 갈등으로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에는 16기 옥순이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영숙은 "한 번은 우리가 만나야 할 것 같다. 내가 동생인데 먼저 오해한 부분이 있어서 언니한테 찾아가는 게 맞는 것 같다. 나한테 시원하게 시간을 한번 내 달라"는 뜻을 밝혔다. 옥순은 "고맙다. 우리 빠른 시일 내에 보자. 언니가 언니답지 못해서 미안하다"라며 해당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