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건 예상 못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한국 드라마가 넷플에 올라온다

2023-10-19 11:08

add remove print link

넷플릭스 'NEW & HOT'에 소개된 내용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 이야기'

생각지도 못한 한국 드라마가 넷플릭스에 올라온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왼쪽)넷플릭스 심벌. (오른쪽)넷플릭스 'NEW & HOT'에 올라온 새 콘텐츠 예고. / 넷플릭스 제공
(왼쪽)넷플릭스 심벌. (오른쪽)넷플릭스 'NEW & HOT'에 올라온 새 콘텐츠 예고. / 넷플릭스 제공

그 드라마는 바로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새 대하 사극 '고려거란전쟁'이다.

방영 중인 국내 지상파 사극이 넷플릭스에 동시 공개된 적은 많지 않기에 눈길을 끌고 있다. 또 KBS 대하 사극은 수많은 마니아층을 가진 장르인 데다, '고려거란전쟁'은 배우 최수종이 약 10년 만에 KBS 대하 사극 주연으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더욱더 주목받고 있다.

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에펨코리아, D프라임 등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와 이건 예상 못했는데 잘 생각했다...제일 자신 있는 걸로 보내야지" "와 KBS 힘준다더니 제대로 하네. 대하 사극이 넷플ㄷㄷ" "기대된다" "오호 사극 좋다" "정말 다행이다. 이러면 본방사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사라지고, 넷플리그면 지상파 대비 화질 열화도 없을 거니까" "KBS 사극인데 넷플릭스에 공개가 되네?" "기대하는 작품인데..." 등의 반응을 남겼다.

'고려거란전쟁' 포스터. / KBS2 제공
'고려거란전쟁' 포스터. / KBS2 제공

'고려거란전쟁'은 관용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최수종(강감찬 역)을 비롯해 김동준(현종 역), 지승현(양규 역), 이원종(강조 역), 김준배(소배압 역), 김혁(야율융서 역), 이시아(원정왕후 역), 이재용(박진 역), 조승연(김은부 역), 이재용(박진 역), 조희봉(유진 역), 주석태(최질 역), 하승리(원성 역), 한재영(지채문 역) 등 배우가 '고려거란전쟁'에 출연한다.

최근 '고려 거란 전쟁' 주요 출연자 13인 결연한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고려거란전쟁' 메인 캐릭터 13인 모습이 담긴 포스터. / KBS2 제공
'고려거란전쟁' 메인 캐릭터 13인 모습이 담긴 포스터. / KBS2 제공

공개된 그룹 포스터에서 치열한 전쟁을 딛고 평화를 되찾은 개경궁을 배경으로 옥좌에 앉아있는 김동준은 근엄한 포스를 내뿜는다. 거란군과 치열한 사투를 벌인 듯 갑옷 차림의 지승현은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원종 역시 카리스마 넘치는 고려의 충직한 무장으로 변신해 시선을 끈다. 여기에 육중한 갑옷을 장착한 사극 대가 최수종은 열의에 찬 눈빛으로 강감찬 장군 결연함을 뿜어내 분위기를 압도한다.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은 "그룹 포스터에는 극의 주역인 13명 캐릭터들 특징과 이들의 얽히고설킨 인물 관계성을 담았다"며 "주조연을 막론하고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배우들의 열연으로 극을 빈틈없이 채울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려 거란 전쟁'은 다음 달 11일 오후 9시 25분 KBS2에서 처음 방송된다. 넷플릭스 최초 업로드도 같은 날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달 11일 첫 방송하는 '고려거란전쟁'. 넷플릭스에도 함께 공개된다. / KBS2 제공
다음 달 11일 첫 방송하는 '고려거란전쟁'. 넷플릭스에도 함께 공개된다. / KBS2 제공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