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당동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아파트, “입주민 화합 한마당 행사“ 개최
2023-11-01 04:53
add remove print link
인천 원당동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아파트, “입주민 화합 한마당 행사“ 개최
갈수록 이웃간 분쟁이 늘어나고 다함께 사는 공동주택의 주거문화 단면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있는 현실에서 인천의 한 아파트 주민들의 모범적인 화합 행사가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아파트 입주민들(1,452세대)이 지난 29일 입주민 화합을 위한 행사를 실시하여 입주민들의 어울림 노래자랑, 화단가꾸기, 이웃과 함께하는 단지 대청소 등, 입주 2주년을 맞이하는 금호 어울림 화합 한마당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 화합대축제는 입주자대표회의 주최로 시공사인 금호건설의 후원과 함께 입주민, 관리주체 등이 참여해 아파트 내 공용 부분의 정원, 화단, 도로, 인도, 주차구역, 각종 커뮤니티시설 및 단지 내 상가 주변 등 환경 정화를 중심으로 이웃 주민들과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먼지제거, 쓰레기 오물 줍기, 광고 전단지 뜯기, 바닥에 붙은 껌 등을 제거하는 등 주민대청소를 실시했다.
화합콘서트에서는 입주민 뿐만 아니라 주변단지 입주민께서도 참여하여 각박한 삶에 지친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 “먼 친척보다 이웃 사촌이 낫다”는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정을 느낄수 있는 공감에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
행사에 참여한 입주민은 “ '우리집은 우리가 함께 가꾼다'는 공동체 의식을 느낄수 있어 아파트에 대한 애착심은 물론이고 주민들끼리 조금 더 이해하고 소통하는 공유의 시간이 됐다며 이와 같은 주민화합 행사가 연1회 정도는 개최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관리소장은 "입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 할 것이며 관리주체와 함께 시공사인 ㈜금호건설과 소통하며 하자 보수에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