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즐기면서 배우는 러닝 페스티벌 개최

영진전문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한 달 반 동안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즐기면서 배우는 ‘영진 런 페스티벌(YJU Learning Festival)’을 열고 지난 17일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 대학에 재학 중인 조희정(간호학과, 3년) 학생은 자신만의 학습법 노하우를 풀어내 영진 러닝 페스티벌(YJU Learning Festival)에서 수업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씨는 정리본에서 중요부문을 수정테이프로 지우고 그 부문에 손필기하며 ‘문제가 없다고, 만들면 되지’ 방법을 제시했으며, ‘모두 외우려 하지말고, 키워드부터’, ‘혼자가 어렵다면, 튜터링’을 학습법으로 추천했다.

그는 “나는 교수님들께서 진도를 나간 후부터 정말 공부가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수업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어가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수업을 들었다고 내 것이 되는 게 아니다. 내 것을 만드는 방법 중 나는 나만의 정리본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 러닝 페스티벌은 ‘영진 펀더랜드(FUN THE LAND, 학습유형 검사와 학업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게임)’, ‘힐링 학습 컨설팅’, ‘학습 포트폴리오·수업 수기 공모전’ 등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주도 학습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행사 동안 재학생 총 3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올해 4회째인 ‘학습 포트폴리오·수업 수기 공모전’은 학생들의 학습 과정과 방법, 수업 수강 후기 등을 공유하며 학습역량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공모전 수상자는 포트폴리오 노하우 공모전 △최우수상 박은서(유아교육과) △우수상 강은아 유아교육과), △장려상 김정현(간호학과) 박소연(뷰티융합과), 전희연(유아교육과) 학생이다. 이어 수업 수기 공모전은 △최우수상 조희정(간호학과) △우수상 이영호(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장려상 김정현, 김민정(간호학과), 윤로운(컴퓨터정보계열 )이 각각 수상했다.

나지연 교수학습지원센터장(유아교육과 교수)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수와 학생의 교수·학습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대학 생활을 영위하고, 학습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