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1주년' 맞아 생활속 탄소중립 다짐
2023-11-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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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충남 소비자대회 개최…소비자중심 탄소중립 실천 약속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1주년을 맞아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1일 공주대학교 백제문화교육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소비자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하는 ‘2023 충남도 소비자대회’를 개최하고, △저탄소인증 제품 구매하기 △친환경 에너지 제품 사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하지 않기 등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했다.
도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이후 1년 동안 에너지 전환과 산업구조 재편, 탄소중립 연구개발(R&D) 기관 유치, 생활속 실천 확산 등 국가 탄소중립을 선도해 왔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1회용품 퇴출정책’을 도내 모든 공공기관과 15개 시군은 물론 현재는 민간기업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탄소중립을 향한 도의 노력에 여러분들이 힘을 더해주신다면 도민들의 인식을 빠르게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에너지전환이나 산업구조 재편과 같은 거시적인 과제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여러분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비문화로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220만 도민, 더 나아가 5000만 국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을 실천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