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속에… '호텔 델루나' 출연 배우 배해선, 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2023-11-21 18:48
add remove print link
배해선 모친, 20일 숙환으로 별세
오는 23일 발인 소식 알려져
배우 배해선이 모친상을 당했다.
21일 소속사 이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해선의 어머니는 지난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배해선은 깊은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수원연화장이다.
지난 1995년 연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연예계에 입문한 배해선은 ‘아이다’ ‘시카고’ ‘모차르트!’ 등 대작 뮤지컬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이후 드라마 '용팔이', '호텔 델루나', '사이코지만 괜찮아', , '구경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tvN 드라마 아이유 주연의 '호텔 델루나'에서는 200년 근무경력의 호텔 델루나의 객실장 최서희 역을 열연했다. 당시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고.
이와 관련 배해선은 2021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호텔 델루나로 인기를 실감한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다 같이 드라마를 끝내고 해외여행을 갔는데 그때 절 너무 환영해 주시더라. 절 계속 따라오는 팬분들도 계셨다"라며 "제대로 알아보신 게 맞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 한국으로 돌아오려 하는데 한 분이 위층에서 '객실장님 사랑해요'라고 소리치시더라. 정말 나를 팔로잉 했던 게 맞았구나 싶었다. 아직까지 제 팬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감사했다"라고 답했다.
현재 배해선은 MBN 예능 프로그램 '오빠시대'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