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빅매치다”…'아쿠아맨2' VS '노량' 격돌, 12월 20일 IMAX 동시 개봉 확정

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이 내달 한국 관객들을 찾는다.

27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아쿠아맨2’(감독 제임스 완)가 다음 달 20일 아이맥스(IMAX) 동시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DC 히어로 최고 흥행작 '아쿠아맨' 후속작으로 국내에서도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지난 2018년 12월 국내에서 개봉한 '아쿠아맨'은 국내 누적관객수 504만 명 이상을 동원한 바 있다.

국내에서 놀라운 흥행 성적을 기록한 '아쿠아맨'이 전편에서 슈퍼 히어로 탄생 과정을 그렸다면 후속 작품에서는 5억 명을 다스리는 아틀란티스 왕국의 왕이 된 아쿠아맨의 전 세계를 지키기 위한 여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또한 전편의 빌런이었던 '옴'(패트릭 윌슨)의 컴백과 '아쿠아맨'을 향한 복수심으로 모든 것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한 '블랙 만타'(야히아 압둘마틴 2세)와의 슈퍼히어로 빅매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1차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눈부신 수중 세계와 오리지널 배우진의 케미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전 세계적 흥행 기록을 세운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전편의 각본가 데이비드 레슬리 존슨-맥골드릭, 음악감독 루퍼트 그렉슨-윌리엄스, 미술감독 빌 브라제스키 등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한번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순신 3부작 영화 완결편 '노량: 죽음의 바다'와 같은 날 개봉해 빅매치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