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라오스 비엔티안 테크노파크 SW스타트업센터 개소”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회장 김영집)는 라오스의 디지털산업 육성과 혁신 스타트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에 나선다.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이하 TP진흥회)는 지난 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SW스타트업센터의 출범을 알리고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동 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ODA사업으로 TP진흥회에서 추진 중인 ‘라오스 비엔티안 테크노파크 조성 및 IT전문인력 양성 사업’(LVTP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되었다.

* LVTP 조성사업 : TP진흥회 컨소시엄(TP진흥회, UNIDO한국투자진흥사무소)에서 2022~2025년 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라오스 최초의 테크노파크 조성지원‧IT전문인력양성‧IT기업지원 및 IT장비‧기자재 구축으로 라오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도모하는 사업

동 센터는 IT교육 공간, IT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 공간으로 조성되어 IT기술인력 양성 교육, IT기업 대상 성장단계별 컨설팅 제공 및 예비창업자-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지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소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박수민 과장은 “라오스는 우리나라의 중점협력국으로 LVTP 조성사업은 중기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ODA” 라고 밝히며, “한국의 디지털 중소기업 및 벤처분야 육성의 정책적 역량과 경험을 라오스에 공유 예정” 이라고 말했다.

TP진흥회 김영집 회장은 “라오스에 지역산업육성‧지역기업 성장을 도모하는 ‘K-TP모델(한국 테크노파크 운영 모델)’ 을 전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고 밝히며 ”동 센터 운영을 통해 라오스 IT스타트업 생태계 육성 촉진과 스타트업 스케일업 도모 예정“ 으로 포부를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LVTP 조성사업을 통해 네트워킹을 형성한 한국과 라오스 기업이 협력 MOU를 체결*하고 미래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 한국 스마트관광기업 ‘오‘피스(O’Peace)’-라오스 온라인관광 플랫폼기업 ’북니아(Booknea)‘ 간 디지털관광문화 확산 MOU체결

** 라오스 양계농가 대상 통합솔루션 운영 중인 라오스 ’그린굿스(Greengoods)-‘한국축산데이터(AID Korea)’ 간 기술협력‧역량강화 등 라오스 내 스마트축산 인프라확산 위한 협력 협의

TP진흥회 관계자는 “LVTP 조성사업을 통해 라오스의 IT산업성장기반 구축과 한-라 양국 간 협력관계 강화로 우리나라 기업의 아세안 진출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