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석 전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변인, 총선 서구 갑 출사표
2023-12-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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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필요한 건 우뚝 선 고목이 아니라 샛별 같은 정치인”

김경석 전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변인이 11일 내년 4월 실시되는 총선에 대전 서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출마 회견을 통해 “지금 필요한 건 우뚝 선 고목, 낯익은 유명 정치인이 아니라 고개를 숙이는 샛노란 벼, 샛별 같은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진보와 보수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고, 편 가르기를 위한 도구로 사용 돼서도 안된다”며 “저에게 있어 진보란 나라의 운영에 있어 새 도로를 놓는 일이고, 보수란 그 길이 정도(正道)인지를 알아보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권력은 서로 견제돼야 한다는 게 국민의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 하나”라며 “그 가치를 수호하고자 민주당의 폭거에 맞서 싸웠고, 언제라도 그럴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변인은 “대전 서구갑을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고, 이 곳에서 청년·신혼부부들이 안심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년주택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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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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