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글로벌 건축 디자인 회사 'JERDE'와 협업…신반포12차 수주 총력

2023-12-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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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관계자 "잠원동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 계획하고 있어"

존 폴린 JERDE 수석 디자이너 겸 부사장과 롯데건설 직원들이 신반포12차 아파트에 방문해 소통하고 있다. / 롯데건설 제공
존 폴린 JERDE 수석 디자이너 겸 부사장과 롯데건설 직원들이 신반포12차 아파트에 방문해 소통하고 있다. /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회사 'JERDE'와 협업한다.

롯데건설은 12일 신반포12차 아파트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하고 최고의 설계를 위해 글로벌 건축 디자인 회사 'JERDE'와 협업한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존 폴린(John Pauline) JERDE 수석 디자이너 겸 부사장은 지난 6일 신반포12차 아파트 단지에 방문, 최적의 설계안 도출을 위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존 부사장은 현장 조사와 함께 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조합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조합원들을 만나 설계 니즈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신반포12차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5층, 432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잠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강남권에서도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주변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업 시설, 교육기관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신반포12차 재건축 조합은 내년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건축 허가 및 이주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 본사, 신반포 르엘과 함께 트라이앵글 타운화를 이룰 전략 사업지로 신반포12차 수주를 검토했다. 특히 서울의 관문인 경부고속도로변에서의 노출 효과가 큰 이곳에 롯데건설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최고의 제안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건축 디자인 회사 'JERDE'와 함께 협업해 조합원과 입주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잠원동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를 계획하고 있다"며 수주 의지를 밝혔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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