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사에서 '동인' 쿵푸 시연"

[출처:중신넷]

영화 '소림사 18동인'에서 보던 '소림동인'(少林銅人) 쿵푸 무술을 재연한 행사가 22일 중국 허난(河南)성 소림사(少林寺,샤오린스)에서 열렸다. 이번 시범에는 소림사에서 쿵푸를 연마하는 무술 제자들이 참가해 72가지 무술을 선 보였다.

1976년에 개봉된 '소림사 18동인' 영화는 궈난훙(郭南宏) 감독 작품으로 당시 액션영화로선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한국 40~50대 남성들에겐 전설적인 액션영화로 기억된다.

중국 제일의 선종(禪宗)사찰로 정저우(鄭州)시 숭산(嵩山) 자락에 위치한 소림사는 중국 대표 무술인 쿵푸(功夫,쿵후)의 발상지로 알려졌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5만여 명의 소림 제자들과 외국인 쿵푸 애호가들이 참여했다고 중신넷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