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소식]계명문화대 반려동물보건과,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3년 완전인증 획득

2023-12-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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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시행되는 제3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 응시 자격 주어져

계명문화대학교 반려동물과 학생들이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 계명문화대학교 제공
계명문화대학교 반려동물과 학생들이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 계명문화대학교 제공

계명문화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하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통과해 ‘3년 완전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공고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신청한 17개 대학 가운데 계명문화대 등 6개 대학만 인증을 획득했다. 대구지역은 계명문화대와 수성대가 유일하다.

계명문화대 반려동물보건과는 지난해 12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받은데 이어 2회 연속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우수한 실습환경과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과 지원으로 △조직 및 운영 △교육 △학생 △교수 △교육시설 및 실습기자재 등 5개 영역 모든 평가항목에서 적격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3년 완전 인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계명문화대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은 내년 2월에 시행되는 제3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동물보건사가 되려면 지난해 신설된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을 취득해야 하며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받은 전문대학교 등을 졸업(예정)해야만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이 직업군은 동물병원 내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의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에 종사하는 동물병원의 간호사로 반려동물 선진국에서 전문직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서명기 반려동물보건과 학과장은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맞춤형 취업 및 실습 지원을 기반으로 이번에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에서 3년 완전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 동물병원의 의료 서비스를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역량 있는 동물보건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