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업단지 대개조 성공 위한 ‘성과 공유’ 행사 열린다

2023-12-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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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4시 호텔인터시티 별관 2층 그레이스 홀
사업 효율성 제고·참여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기대

대전산업단지 전경 / 대전시
대전산업단지 전경 / 대전시

대전산업단지 산단 대개조사업 성공을 위한 ‘나노융합 MC & 스마트에너지 플랫폼사업 성과 공유회’가 20일 오후 4시 유성구 호텔인터시티 별관 2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과 충남대학교 과학기술지식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최충규 대덕구청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안동수 나노융합MC 회장, 김종민 스마트에너지플랫폼 SEC 이사장과 회원, 참여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단 대개조사업은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ESG 경영 요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노후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가 협업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대전산업단지는 지난해 산단 대개조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5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산단 대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전 나노융합 MC(Mini-Cluster)와 스마트에너지 플랫폼사업 참여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사업 효율성 제고 및 교류 확대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대전 나노융합 MC는 대전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 대학, 연구소와 지원기관 간 협력을 위해 구성된 산·학·연 협의체다. 지난 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율형 MC로 선정돼 현재 56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향후 3년 내 100개 기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마트에너지 플랫폼사업은 산단 내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에너지 절감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재 3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김정윤㈜스토닉 대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스토닉 사례’, 이수민 한국센서연구소(주) 대표는 ‘신뢰의 기업 한국센서연구소㈜ 사례’를 발표한다. 또 강화구 HD현대일렉트릭 이사와 고경환 전북산학융합원 팀장은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FEMS 구축 사업 성과’ 등을 소개한다.

성을현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 교수는 “산단 대개조사업 성과 공유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 사이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강화함으로써 향후 기술개발, 사업화, 에너지 효율화에 있어 유효한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효과적인 사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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