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까지 글썽…" 성해은·정현규 '이별 징후' 포착됐다
2023-12-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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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에서 만나 커플이 된 두 사람
인플루언서 성해은과 정현규 사이 심상찮은 기류가 포착됐다.
지난 22일 유튜브 '스튜디오 와플'에 웹 예능 '용자왈'의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개그맨 이용진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게스트는 성해은이었다.
성해은은 tvN '환승연애2' 출신이다. 헤어진 남녀가 한 숙소에서 다시 만나 이전의 연애사를 정리하거나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는 내용이다.
당시 성해은은 정규민과 전 연인 사이로 출연했다. 성해은은 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해 힘들어하며 진솔하게 방송에 임해 큰 인기를 얻었다.

프로그램에서 성해은은 정규민과의 미련을 정리하고 새로 만난 정현규와 연인이 됐다.
방송 후에도 두 사람은 꾸준히 '럽스타그램'을 하며 행복한 연애 근황을 전했다.
성해은과 정현규는 뉴욕, 일본 등 여행도 함께 다녀오는 등 잘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용자왈'에서 성해은은 정현규와의 관계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용진이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지신 분들은 항상 궁금할 것"이라며 "(현규와) 아직도 잘 만나고 있냐"고 물었다. 그는 '환승연애2' MC였기에 성해은과 정현규의 연애사를 처음부터 지켜봐왔다.
성해은은 "요즘은 서로 바빠서 연락을 잘 못한다. 22년에 제일 슬픈 시간이지 않았나 싶다"며 눈시울을 붉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연락을 잘 못한다'는 말로 보아 네티즌들 사이에선 두 사람이 헤어진 것 아니냐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성해은은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으로 '환승연애2' 이후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정현규는 서울대 체육교육과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