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국가대표 출신이자 전 SBS스포츠 해설위원 최홍석 사망

2024-01-10 12:02

add remove print link

지난해 12월 해설 그만둔 것으로 전해져

배구 국가대표 출신 최홍석이 사망했다.

최홍석 / SBS스포츠 제공
최홍석 / SBS스포츠 제공

1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최홍석은 사망했다.

SBS미디어넷 측 관계자는 이날 위키트리에 "오늘 부고장을 받았다. 오늘 저녁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망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또 관계자는 최홍석이 지난해 12월 해설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최홍석의 빈소는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인천시민장례식장 204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일 오후 1시에 예정됐다.

1988년생인 최홍석은 지난 2011~12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드림식스 유니폼을 입으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프로 유니폼을 입은 첫 해 '역대 신인 선수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동시에 신인 선수상까지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이후 우리카드, 한국전력, OK금융그룹을 거치며 프로배구 남자부 최고 공격수 자리에 올라섰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는 태극마크를 달고 여러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해 배구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최홍석은 지난 2022년 12월 SBS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으로 데뷔했다. 그의 해설 데뷔는 지난 2022년 12월 31일 의정부 KB손보-현대캐피탈전을 통해 이뤄졌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