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병원회, “지역 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강화”
2024-01-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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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열어 의료분쟁제도 개선 등 현안 논의

대전·세종·충남병원회(회장 조강희 충남대병원장)는 최근 충남홍성의료원에서 이사회를 열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 개편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의료분쟁제도 개선 방안을 비롯해 응급의료 정부대책 등 대한병원협회에서 토의됐던 주요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역 내 환자 및 보호자들의 간병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강화를 제시하며 간병 인력에 대한 관리와 지역 내 간병비 부담 축소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 대한병원협회에 단계적인 증원과 각 의대의 교육여건을 감안한 전공의 증원을 대전·세종·충남병원회 차원의 건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수도권 병원들의 연이은 분원 설립에 따른 신규 병상 확대가 지역의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조강희 회장(충남대병원장)을 비롯해 이재성 원장(백제종합병원), 배장호 원장(건양대병원), 최은석 원장(가톨릭대대전성모병원), 이정상 병원장(대전보훈병원), 홍승원 병원장(대전기독요양병원), 신계철 원장(천안충무병원). 조성남 원장(국립법무병원), 김건식 원장(충남홍성의료원), 임수흠 원장(공주의료원), 김영완 원장(서산의료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