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2년”…메이플자이 49·59 분양가, 일반분양 당첨 전략은?

서울 서초구 반포에 자이 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 재건축)' 분양가가 공개됐다. 공급금액은 49㎡가 최고가 기준 15억 3000만 원, 59㎡가 17억 4200만 원으로 정해졌다.

26일 GS 건설은 메이플자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2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번 청약에서는 메이플자이 43·49·59㎡ 등 소형 평수 총 162가구가 공급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43㎡ A 38가구(일반 19·특별 19), 43㎡ B 11가구(일반 5·특별 6), 49㎡ A 53가구(일반 28·특별 25), 49㎡ B 27가구(일반 13·특별 14), 49㎡ C 12가구(일반 6·특별 6), 49㎡ D 15가구(일반 7·특별 8), 59㎡ A 2가구(일반 1·특별 1), 59㎡ B 4가구(일반 2·특별 2) 등이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43A 12억 500만 원, 43B 12억 4300만 원, 49A 15억 3000만 원, 49B 15억 1700만 원, 49C 15억 300만 원, 49D 15억 1500만 원, 59A 17억 4200만 원, 59B 17억 3300만 원이다.

메이플자이 3.3㎡ 당 분양가는 6705만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는 반값 수준이다.

지난해 8월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 59㎡ 시세는 약 28억 원으로 메이플자이 59㎡ 최고 분양가 17억 4200만 원에 불과해 약 10억원 가량의 안전 마진이 예상된다.

이에 메이플자이 청약 당첨 시 상당한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에 청약 대기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메이플자이 일반분양의 경우 가점이 낮아도 추첨제를 통해 당첨될 수 있는 만큼 저가점자들의 관심도 높다.

메이플자이 일반공급 전 타입이 60㎡ 이하인 만큼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뽑는다. 청약자는 가점제·추첨제 선택 청약이 불가하며, 주택 소유 여부에 따라 분류된다.

이번 메이플자이 청약은 추첨제 공급으로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나머지 25%는 무주택자(낙첨자)와 1주택을 소유한 세대에 속한 청약자를 모아 추첨하는 방식이다.

1주택자도 메이플자이 청약이 가능하나 무주택자 대비 당첨 가능성은 그만큼 낮다. 또한 서울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해당 지역 청약접수 600%(예비당첨자 500% 포함) 미달 시 기타 지역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기타 지역은 서울 2년 미만 거주자와 인천, 경기도 거주자가 해당된다.

한편 메이플자이 실거주 의무 기간은 2년으로 전매 제한 기간은 3년이다. 입주 일은 2025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입주 일은 2025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모델하우스는 2월 2일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