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공자평화상' 시상식 참석할까?
2012-11-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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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아난위사진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올해 공자(孔子) 평화상
코피 아난<위사진>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올해 공자(孔子) 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중국국제평화연구센터가 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공자평화상 선정위원회는 이 날 아난 전 사무총장과 쌀 육종 전문가 위안룽핑(袁隆平)<아래사진> 허난대학 농업대 교수가 2012년 공자평화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공자평화상은 2010년 노벨평화상을 복역 중인 인권활동가 류샤오보(劉曉波)가 받은 데 반발, 중국에서 창설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그러나 앞서 1, 2회 공자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됐던 타이완의 롄잔(連戰) 전 부총통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상식에 불참했다.
이번 시상식은 12월9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코피 아난 전 총장의 시상식 참석 여부는 국제평화상을 표방한 이 상의 권위와 존립에도 중요한 변수란 점에서 주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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