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캐스퍼 전기차' 관련 깜짝 소식 전해졌다 (+양산 일정)

2024-02-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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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가 발표한 내용

출시를 앞둔 '기대작' 캐스퍼 전기차 관련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

캐스퍼 전기차가 시험생산에 돌입했고 양산 일정도 공식 발표됐다.

캐스퍼 자료 사진. 사진은 캐스퍼 가솔린 모델이다. /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SNS
캐스퍼 자료 사진. 사진은 캐스퍼 가솔린 모델이다. /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SNS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2월 5일 캐스퍼 전기차의 시험 생산에 들어갔다고 연합뉴스가 최근 전했다. 시험 생산은 양산에 앞서 성능과 품질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마지막 단계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앞서 지난해 11∼12월 캐스퍼 전기차 생산을 위한 기반 시설 구축과 시 운전 등을 마쳤다.

캐스퍼 전기차는 오는 7월 양산할 예정이라고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스퍼 전기차는 대용량 배터리 장착을 위해 기존 캐스퍼(휘발유 모델)보다 전장이 25cm 길다. 완충 시 주행거리는 350㎞로 알려졌다.

캐스퍼 전기차는 미주, 유럽, 일본 등 50여 개국에 수출을 준비 중이다. 오른쪽 핸들 차량도 생산할 계획이다. 캐스퍼 전기차의 공식 차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캐스퍼 전기차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현재 1교대 생산 체계를 2교대로 확대하고 전체 생산량도 늘릴 계획이다.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연합뉴스에 "캐스퍼 전기차의 양산과 수출이 본궤도에 오르면 우리 회사는 획기적인 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설립, 존속, 발전의 근간인 노사 상생 발전 협정 약속도 지켜지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