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 이월드에서 발생한 사고…무려 17명이 떨었다

2024-02-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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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월드 롤러코스터 멈춰
탑승객 17명 공포에 떨어

이월드 롤러코스터 자료 사진 / 이월드 공식 홈페이지
이월드 롤러코스터 자료 사진 / 이월드 공식 홈페이지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이월드에서 운영하는 놀이기구인 롤러코스터가 멈춰 섰다.

이날 롤러코스터는 출발 직후인 오후 2시 13분쯤 지상 12m 높이에서 작동을 멈췄다. 탑승객 17명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놀이기구에 설치된 비상계단을 이용해 대피했다.

이월드 측은 "작동 정지 5분 뒤인 2시 18분쯤 안전조치를 끝냈다"라며 "인명피해는 없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월드는 센서가 자동으로 작동해 롤러코스터가 멈춘 것으로 파악 중이다. 현재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롤러코스터인 T익스프레스가 갑자기 멈춰 섰다.

해당 사고의 원인은 '전압 강하' 때문이었다.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한 변전소 설비 이상으로 0.05초 동안 전압이 낮아지는 사고였다.

이로 인해 같은 시각 용인, 수원, 평택, 오산, 하남, 화성, 성남, 광주 등 경기도 여러 도시에서 아파트와 상가의 엘리베이터가 멈췄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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