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2024년 상반기 채용 시즌… 자소서·면접, 한 번에 준비하는 방법 (+꿀팁)

2024-02-22 13:18

add remove print link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
자소서 트레이닝·면접 코칭 서비스도 유용


2024년 상반기 채용 시즌이 돌아왔다. 작심하고 취업을 준비한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팁 등을 소개한다.


취업준비생 자료 사진 / metamorworks-Shutterstock.com
취업준비생 자료 사진 / metamorworks-Shutterstock.com

□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 검색은 이제 그만!

취업준비생들이 골머리를 앓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기소개서'(자소서)다.

경력직이라면 업무 경험이나 성과 등을 토대로 자신을 어필할 수 있지만, 신입이라면 유년 시절 성장기부터 본인의 강점, 지원동기, 앞으로의 포부까지 설명해야 할 게 너무나 많다. 요구하는 분량(글자 수)까지 정해져 있기라도 하면 썼던 얘기를 또 쓰고, 또 쓰면서 중언부언하는 실수를 범하곤 한다.

아예 어떻게 말문을 열어야 할 지 엄두를 못 내는 이들도 꽤 있다. 사실상 그간 살면서 나를 누군가에게 소개하는 일이, 그것도 선택받기 위해 어필하는 일이 많지 않았던 탓에 자소서라는 게 그리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취준생을 위해 요즘은 취업 정보 제공 사이트에서 유용한 서비스를 두루 지원하고 있다. 포털사이트에 '자기소개서 잘 쓰는 방법' 등을 더 이상 검색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특히 인크루트가 지난해 정식 출시한 '잘쓸랩'은 기업별로 다른 자소서 문항까지 제공해 주고 있어 본 채용공고가 뜨기 전 미리 자소서 작성을 연습해 볼 수도 있다.

'잘쓸랩'은 챗GPT를 기반으로 한 자소서 트레이닝 서비스로, 이력서에 간단한 정보(자격증·수상 경력, 해외연수 경험 등)와 희망 근무 직종 등을 입력하면 AI(인공지능)가 자소서 예문을 보여줘 보다 수월하게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게 돕는다. 문항에 적절한 답변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기업의 서류전형 오픈일과 마감 일정을 제공해 원하는 채용공고를 항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신을 소개하는 자기소개서.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Gustavo Frazao-Shutterstock.com
자신을 소개하는 자기소개서.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Gustavo Frazao-Shutterstock.com

□ 자기소개서의 근본을 알아야!

기업은 왜 자소서를 요구하는 걸까. 그 근본적인 이유를 알고 작성하는 것이 기본이자, 핵심이다.

내 학창 시절 경험을 알아서 뭐에 쓸지, 성격상 장점이나 단점을 왜 묻는지, 그 요지를 파악하고 작성해야 한다는 얘기다. 너무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쓰면, 때론 마이너스가 되기도 한다.

어쨌든 자소서를 통해 지원자가 보여줘야 할 핵심 키워드는 '잠재력'이다. 입사를 위해 그간 해온 노력, 입사 후 비전과 목표, 직무 적합성 등을 상세히 기술하는 편이 좋다. 업무와는 크게 관련 없는 개인의 경험만 구구절절 늘어놓는 식의 자소서는 사실 입사용이 아니라 소개팅용(?)에 가깝다.

자신의 강점과 부족한 부분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업무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굳이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무리 좋은 인재라도 회사의 업무에 적절치 않다고 판단되면 인사평가자는 '서류 탈락'을 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미리 확인하고, 부합하는 점이 있다면 그 부분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면접을 보는 지원자(취업준비생)의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milatas-Shutterstock.com
면접을 보는 지원자(취업준비생)의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milatas-Shutterstock.com

□ 서류 합격 후 면접마다 고배를 마신다면…

자소서로 1차 관문을 통과했다면, 다음은 2차인 '면접'이 기다리고 있다.

면접 역시 쉽지 않다. 자소서야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면서 매끄러운 글로 다듬은 뒤 최종본을 제출하기에 비교적 정돈된 얘길 할 수 있지만, 면접은 코앞에서 날아온 갑작스러운 질문에 응답해야 하기 때문이다. 긴장되는 상황 탓에 평소 말 좀 한다는 사람들도 면접장에선 실수가 속출하곤 한다.

100% 준비란 없지만, 그래도 이런 실전 면접에 대비할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도 있다.

AI가 면접 예상 질문을 뽑아주는 '원티드 AI 면접 코칭' 서비스다. 채용공고 링크를 입력하면 기업 분석을 해 예상 면접 질문을 제공한다.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입력하면 본인의 답변에 대한 평가도 내려준다. 해당 답변이 좋은 점과 개선이 필요한 점을 짚어주고, 개선 사항을 반영한 답변도 추천해 준다.

□ 구직 과정에 지친 취업준비생을 위한 '청년성장프로젝트'

고용노동부는 올해 구직활동에 지친 취준생을 돕기 위한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도입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취업 준비에 나선 청년들이 어려움 속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일대일 심리상담, 경력 설계, 진로 탐색, 실전 취업 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시작은 △서울 △경기 △대전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광주 △부산 △울산 △경북 △경남 등 12개 시도가 운영 자치단체로 참여한다.

취준생들은 해당 지역 '청년카페'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르면 다음 달인 3월 말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다.


home 김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