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인턴한테 신발 사준 남편…” 화이트데이에 올라와 조회수 폭발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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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판에 올라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진 내용
남편이 전 직장 동료에게 선물을 사준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며 고민 글을 남긴 여성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글은 화이트데이에 올라와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았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여자 인턴한테 신발 사준 남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작성한 네티즌 A 씨는 "내 신발 산다고 남편 휴드폰으로 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결제하려는데 주소가 낯선 곳인 거야...보니까 남편 전 회사 친하던 여자 인턴"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데리고 있던 애고 일 잘하고 먼저 생일 선물 받은 것도 있어서 그 신발 갖고 싶대서 생일 선물로 사줬대"라고 설명했다.
A 씨는 "난 서로 이 정도 선물 주고받는 거 과하다 생각해. 게다가 당시에 나한테 말도 안 했음"이라며 전 직장 동료인 여자 인턴에게 다소 특별한 선물을 한 남편이 이해가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내가 별 거 아닌 걸로 문제 삼는다는 데 정말 그런 거냐"라고 다른 네티즌들에게 질문했다.
해당 글은 그리 길지 않은 내용이었지만 반응은 대폭발이었다.

단 시간에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이 글은 실시간 랭킹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A 씨 사연에 대리 분노하며 남편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남겼다. 일부는 남편이 전 직장동료인 여자 인턴과 부적절한 사이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기도 했다.
헤드헌팅을 수행하는 HR리딩컴퍼니 MJ플렉스는 직장인 730명을 대상으로 빼빼로데이 선물의 필요성과 비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과거 실시한 적 있다. 그 결과 무려 62%의 응답자가 '챙길 필요 없다'고 답했다.
'만약, 선물한다면 얼마가 적당할까?'라는 질문에 직장인 43%가 답한 '1000~5000원'선이 가장 적당한 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5000~1만원(33%)', '1000원미만(14%)', '1만~1만 5000원(7%)'순으로 답변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