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과학기술 창업생태계 조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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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oT·디지털 헬스 등 차세대 기술 구정 접목

대전창업열린공간 조감도 / 유성구
대전창업열린공간 조감도 / 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어은동과 궁동을 중심으로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및 커뮤니티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유성구에 따르면 대전시가 어은동·궁동 일대 창업특화거리 및 K-실리콘밸리의 거점으로 건립 중인 대전 창업 열린공간이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만 1592㎡)의 창업 열린공간에는 창업기업 입주, 커뮤니티 및 교육, 전시 공간 등이 마련돼 창업특화거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전창업열린공간 위치도 / 유성구
대전창업열린공간 위치도 / 유성구
또한 구는 이 지역에서 우수제품을 만드는 생산자와 제품을 판매·체험할 수 있는 동네상점을 온·오프라인 채널로 연결하는 동네 단위 유통채널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동네상점 9곳과 홍보관을 마련했고 지역제품 상품화를 마친 22개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등 사업을 한다.

창의적 혁신생태계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혁신생태계 포럼도 연다.

구는 지난 1월 열린 'CES 2024'에서 선보인 선보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헬스 등 혁신 기술 27개를 선정해 구정에 접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겨울철 교통사고 주범인 블랙아이스 현상 개선과 기존 도로 제설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스노우멜팅 시스템’, 도로에 균열이 생겨 패이는 포트홀을 찾아내고 관리하는 ‘AI 포트홀 자동탐지 시스템’ 등의 실용 가능성을 열었다.

또 기업, 대학, 기관 등에서 개발한 디지털 기술을 실증하는 테스트베드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정부출연연과 KAIST, 충남대 등이 인접한 어은동과 궁동은 청년과 창업 공간, 지원기관 등이 집적된 곳"이라며 "자원을 집중해 혁신 창업생태계 모범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