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대전 중구 총선 후보 '매머드급' 선대위 출범

이은권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함께 경선을 치렀던 강영환·채원기 전 예비후보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하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오전 민주당을 탈당하고 이은권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노렸다가 사퇴한 김연수 전 중구의회 의장 역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은권 후보는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주민과 당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서 “대전 중구엔 아직 할 일이 많고, 중요한 변곡점에 있다”라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재개발·재건축, 문화·예술·관광·교육 인프라 구축 등 조화와 균형을 통해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구에서 시작되는 국민의힘 돌풍은 대전 전 지역으로 퍼져나갈 것”이라며 “제가 그 돌풍을 일으켜 대전 7석 전체 탈환과 국민의힘 총선 압승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구 구민들이 있기에 저 이은권이 있는 것”이라며 “구민들과 함께 중구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꼭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