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논산딸기축제, 방문객 역대 최고 기록 갱신하며 대성공 마무리

2024-03-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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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만 명의 방문객, 현장 판매 딸기 128톤, 대흥행

2024 논산딸기축제 현장모습 / 논산시
2024 논산딸기축제 현장모습 / 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2024 논산딸기축제'가 방문객 45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방문객 수를 갱신하는 대흥행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단 4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이루어진 이번 성과는 지난해 5일간 진행되어 35만 명이 찾았던 기록을 가볍게 넘어서며 '초특급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 기간 동안 판매된 딸기의 양은 128톤에 달하며, 판매 금액은 12억 3천여만 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많은 가족과 연인들이 봄을 맞아 딸기와 사랑에 빠지는 시간을 보냈다. 논산시는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개최를 목표로 하는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하고자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과 구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25개가 넘는 체험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정딸기 수확체험, 딸기케이크 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웰빙딸기 음식체험, 딸기 족욕장 등 딸기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들이 인기를 끌었다. '딸기과학 키즈존'과 스트로베리게임존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과학 실험과 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제공했다.

국내 최대규모의 '한국회전익기 전시회'에는 육군항공학교가 8대의 헬기를 전시하며, 최신전력인 소형무장헬기(LAH-1)의 등장으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들과 신선한 공연 무대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세계 21개국에서 온 방문객들이 참여해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논산시와 논산해외농식품박람회에서 각별한 인연을 맺은 국제 사절단의 방문으로 논산의 주요 관광지와 딸기축제의 성공을 응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축제로 논산 딸기의 무대는 이미 세계임을 증명했다”고 말하며, “논산딸기축제를 해가 갈수록 더욱 풍성하고, 더욱 감동적이며,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