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국 축구 예상 라인업은?… “손흥민 톱, 이강인 선발”

2024-03-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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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 대한민국 대 태국

한국 태국 축구 재대결이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포인트가 있다.

바로 베스트 11 선발 라인업에 대한 부분이다. 예상 선발 라인업과 전술 프리뷰 등에 대해 언급한 축구인이 있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6일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에는 '손흥민 최전방 프리롤 태국 원정 허를 찌를 비책 (월드컵 예선 전술 프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한준TV HANJUNE TV'는 축구 전문 기자, 해설위원 출신인 한준(본명 한준희/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한준희와는 다른 인물)이 운영하는 채널이다.

(왼쪽)축구 전문 기자, 해설위원 출신인 한준이 예상한 26일 태국전 라인업, 포메이션. (오른쪽)지난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이강인과 손흥민이 이동하고 있다. / 유튜브 '한준TV HANJUNE TV', 뉴스1
(왼쪽)축구 전문 기자, 해설위원 출신인 한준이 예상한 26일 태국전 라인업, 포메이션. (오른쪽)지난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이강인과 손흥민이 이동하고 있다. / 유튜브 '한준TV HANJUNE TV', 뉴스1

한준은 태국 원정 대응법으로 '4-2-3-1' 포메이션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 포페이션에서 손흥민 톱, 이강인 선발 등의 내용을 언급했다.

한준은 "우리 대표팀이 풀백 공격력을 더 강화하기 위해 이명재, 김문환 선수를 출전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며 "(지난 경기 선발로 출전한) 주민규 선수 높이나 포스트 플레이를 강조한 플레이를 구사한다면 어떻게 보면 태국의 전략에 다시 말려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높이에 대한 강점보다는 속도와 결정력 강점이 있는 손흥민 선수를 최전방에 둬야 한다. 그러고 이강인 선수를 선발로 출전시켜서 이강인 선수가 2선으로 들어와서 손흥민 선수와 잘 연계하도록 만들어줘야 한다. 헤더 공격은 정우영 선수가 원터치하는 결정력이 괜찮기 때문에 충분히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된 이강인이 피치로 나오고 있다.  / 뉴스1
지난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된 이강인이 피치로 나오고 있다. / 뉴스1

이어 "이재성 선수를 플레이 패턴에 제한이 없는 공미 자리에 두고 정우영 선수와 교차해 움직이게 하면서 상대 조직력을 흔들어 놓고 이강인 선수가 가운데로 잘라 들어올 때 수비 두 세명을 끌고 들어오면 손흥민 선수가 편안하게 공을 받아서 상대 수비를 떨쳐내고 슈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준은 '손톱'(손흥빈 톱 배치) 포메이션을 내세웠을 때 대표팀 공격 라인이 어느 때보다 유기적이고 유동적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전략 이후에 혹시나 득점이 나오지 않거나 끌려가는 상황이 된다면 그때 조규성, 주민규를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다음은 축구 전문 기자, 해설위원 출신인 한준이 예상한 26일 태국전 라인업과 포메이션이다.

축구 전문 기자, 해설위원 출신인 한준이 예상한 태국전 라인업, 포메이션. / 유튜브 '한준TV HANJUNE TV'
축구 전문 기자, 해설위원 출신인 한준이 예상한 태국전 라인업, 포메이션. / 유튜브 '한준TV HANJUNE TV'

한편 대한민국 태국 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각)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26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을 갖는다.

한국 태국 축구 중계는 TV 채널 KBS2, MBC와 OTT 쿠팡플레이에서 펼쳐진다.

선수 훈련 지켜보는 황선홍 감독. / 뉴스1
선수 훈련 지켜보는 황선홍 감독. / 뉴스1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