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익산, 생활문화예술 꽃피운다

2024-03-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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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14일까지, '1시민 1미술' 수강팀 모집
-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총 15주 동안 미술 강습 진행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지난해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1시민 1미술'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

'1시민 1미술' 수강생 모집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1시민 1미술' 수강생 모집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시는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1시민 1미술'을 운영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1시민 1미술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일상 어느 곳에서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미술을 배울 수 있는 사업이다.

18세 이상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같이 배우고 싶은 지인, 직장, 친구들과 5~10인의 팀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약 40개의 수강팀을 모집할 예정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총 15주 동안 미술 강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술이 시민들의 삶에 더욱 가까워져 지식을 쌓는 것뿐만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시민이 행복한 문화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1시민 1미술 프로젝트에서 제작된 작품을 선보이는 미술 전시회를 두 번 진행해 시민들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도 강습이 끝난 후 10월경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home 김가인 기자 rkdls25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