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제지공장서 소각로 청소하던 40대, '이것' 맞아 사망
2024-03-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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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작업 도중 벌어진 참변
경남 양산의 한 제지공장에서 소각로 청소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낙하물을 머리에 맞고 숨졌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Xiuxia Huang-Shutterstock.com](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403/26/img_20240326151407_1992f0a0.webp)
26일 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5분께 양산시 한 제지공장에 있는 지름 4m, 높이 10m 크기의 원형 소각로에서 작업자인 40대 A씨가 소각로 높이 7m 지점에 상반신을 넣어 내부에 쌓인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다 위에서 떨어진 석재 이물질에 머리를 맞았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다.
A씨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사고 당시 안전 보호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곳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사업장으로, 고용노동부는 중대재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도 공장 대표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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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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