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터치 한 번에 선글라스로 변신? 맘대로 도수 바꾸는 ‘스마트 안경’ 등장

지난 1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비전 엑스포 2024’에 등장해 놀라운 기술력을 선보였던 ‘무이르 선글라스’가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렌즈가 액상렌즈라는 점이라고 하죠. 안경테를 터치하면 액상 렌즈에 전기 신호가 전송되고, 수백만 개의 픽셀들이 변형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합니다. 덕분에 장소에 따라 안경과 선글라스를 바꿔 낄 필요 없이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또한 전용 앱을 사용해 내 눈에 맞는 도수를 한 번 설정해놓으면, 안경모드 사용시 자동으로 도수가 맞춰진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한 번 충전으로 48시간 사용이 가능해, 매일 충전할 필요는 없다는 것도 장점이죠.

‘무이르 선글라스’는 현재 블랙과 투명 두 가지로 출시됐으며, 디자인 또한 '레귤러 핏'과 '내로우 핏'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합니다. 가격은 한화로 약 114만 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안경과 선글라스를 번갈아가면서 쓰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