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아들 키운다, 도와달라” DM 받은 연예인, 단호한 대답 내놓았다 (박제)

2024-03-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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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 금전 요구 DM에 단호한 거절

래퍼 산이가 금전을 요구하며 도움을 호소하는 글에 선을 그었다.

산이가 받은 DM 내용 / 산이 인스타그램
산이가 받은 DM 내용 / 산이 인스타그램

산이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누리꾼은 "경기도 포천에 사는 한 가장이다. 사업 실패 후 혼자 아들 둘 키우고 있고 닥치는대로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중이다"라며 "말 같지도 않은 부탁이다. 제 번호고 저한테 조금만 (금전)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 부탁드린다"며 산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산이가 받은 DM 내용 / 산이 인스타그램
산이가 받은 DM 내용 / 산이 인스타그램

이어 "은혜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살겠다. 부탁드린다"고 재차 금전을 요구했다.

산이는 "돈은 빌리지도 빌려주지도 말자가 제가 배운 인생 교훈 중 하나"라며 "여러분도 돈, 사람 다 잃고 싶지 않으며 돈거래는 절대 마시길"이라고 전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들은 직접 만나자고 하면 절대 못 나옴", "연예인이라고 정말 어디까지 도와줘야하나", "닥치는대로 일하면 DM 보낼 시간도 없을텐데", "친한 사람에게도 못 할 부탁을 아예 모르는 연예인에게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등 DM을 보낸 이의 태도를 비판했다.

산이는 2024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에 출연중이다. 그는 최근 부비동염에 걸려 다소 달라진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걱정하게했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