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수와 관련해 프랑스 동료들이 전한 '깜짝 소식'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이 팀 동료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의 유명 베팅 회사 '파리온 스포츠'가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는 PSG 선수들이 직접 '이상적인 PSG 선수 만들기' 게임을 진행하며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PSG 동료 선수 비티냐와 바르콜라는 이강인을 각각 '시야'와 '정확도' 부문에서 최고라고 꼽았다. 비티냐는 시야가 가장 좋은 선수로 이강인을 선택했고 헤딩은 다닐루 페리이라, 왼발은 마르코 아센시오, 오른발은 킬리안 음바페를 꼽았다. 바르콜라가 꼽은 정확도가 가장 높은 선수는 이강인이었다. 헤딩은 페레이라, 피지컬은 마르퀴뇨스, 왼발은 우스만 뎀벨레, 오른발은 음바페였다.

이는 이강인이 가진 뛰어난 경기 이해도와 정교한 패스 능력을 동료 선수들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강인은 지난 여름 PSG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디뎠다. 이후 그는 빠른 시간 내에 팀에 적응하며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기여를 해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의 데뷔골은 물론, 리그 경기에서의 연속 공격 포인트로 그의 가치를 입증했다.

또한, 이강인은 프랑스 슈퍼컵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PSG의 우승을 이끄는 등 클럽 차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소속팀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도 그의 활약은 계속되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태국을 상대로 승리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동료들이 말한 것처럼, 이강인은 정교한 패스와 넓은 시야로 경기를 지배하는 능력을 지녔다. 마요르카 시절부터 보여준 그의 뛰어난 프리킥과 코너킥 능력은 대표팀과 클럽에서 그를 더욱 빛나게 만든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하는 이강인의 플레이 스타일은 상대방에게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를 제공한다.

PSG에서의 이강인은 단순한 선수가 아닌, 팀의 전술적 다양성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열쇠이다. 그의 발 밑에서 시작되는 공격은 언제나 상대방에게 위협이 되며, 그의 플레이는 앞으로도 많은 한국 축구 팬들을 열광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