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난리 난 '화성 수산업체' 살인 사건…사망자는 수산업체 대표

2024-04-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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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체 대표 흉기에 찔려 끝내 숨져

경기 화성 수산업체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가해자는 수산업체 직원, 피해자는 수산업체 대표로 조사됐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자신이 근무하던 수산업체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가 붙잡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60대 A 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쯤 경기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자신이 근무하던 수산업체 사업장에서 업체 대표인 60대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수산업체 대표 B 씨는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 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 씨는 흉기를 준비하는 등 사전에 계획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산업체 대표) B 씨에게 받을 돈이 있는데 계속 갚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