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영유아 위한 ‘북스타트 책꾸러미’선물

2024-04-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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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영유아 대상 선착순 배부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3일부터 서구에 거주하는 1~9세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무료로 배부한다.

이번 사업은 서구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북스타트코리아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펼치는 지역사회 육아 지원 운동으로, 영유아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해 책을 매개로 한 아이와 부모 간 교감을 통해 아동 정서발달을 돕는 사업이다.

배부 대상은 ▲북스타트(0~18개월) ▲플러스(19~35개월) ▲보물상자(36개월~7세) ▲책날개(8~9세) 등 연령별 4단계로 나뉘며 단계별 연령에 적합한 ▲그림책 2권 ▲에코백 1개 ▲가이드북 책자로 구성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제공한다.

수령 방법은 서구 구립도서관(상록·어린이생태·서구공공도서관) 자료실에 보호자 신분증과 아이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받을 수 있으며, 아이 1인당 1부 배부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유아 때부터 책을 가까이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에 맞춰 4월부터 6월까지 아이와 부모를 위한 다양한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놀이 프로그램은 ▲4세부터 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창의쑥쑥 책 놀이터, 동화쑥쑥 그림책놀이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책 페어런팅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