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광주 창업생태계 활성화 세미나 개최

지난 3월 29일, 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광역시와 “광주 지역 창업생태계 혁신과 그린스타트업타운 발전방향”의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1년 중기부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으로 유치한 ‘복합허브센터’의 운영과 관련하여 지역의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및 광주보다 앞서서 운영하고 있는 타 지역 2개 지원기관(인천테크노파크,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및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IBK창공 관계자를 초청하여 광주 지역 창업생태계의 전반적인 점검과 함께 광주역 창업밸리에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복합허브센터의 운영방향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인천테크노파크 임동기 스타트업파크 센터장은 ‘국내 1호 스타트업파크 인천스타트업파크’라는 주제로 인프라 운영 및 민관협력 실증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발표 하였다. 인천은 공공 실증, 대학 실증, 민간 실증 사업을 모두 추진하는 지자체로서 작년부터 시작한 광주의 실증사업에 대한 선진사례로서 많은 부분에서 벤치마킹 및 향후 협력 의사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동규 스타트업타운사업단장은 ‘별빛 가득한 스마트 혁신타운 INNOST’라는 주제로 그린 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 첫 선정지역으로서의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노하우에 대해 발표하였다. 특히 2020년 선정된 천안과 2021년에 선정된 광주의 경우, 도시재생이 필요한 원도심 부지인 천안역과 광주역에 선정되었다는 공통점에서 건축부터 인프라 운영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서로간의 벤치마킹 및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

마지막 민간부문 사례 발표로 나선 IBK기업은행 김진형 과장은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IBK창공의 다양한 엑셀레이팅 프로그램과 성공사례를 창업유관기관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발표 이후 이뤄진 패널토론에서는 12개 광주지역 창업유관기관 실무자들과 발표자들이 함께 광주 지역 창업생태계 혁신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특히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인 복합허브센터의 운영방향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테크노파크 김영집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창업모델을 운영 중인 타 지역 공공 및 민간 지원기관의 관계자를 주기적으로 초청하여 현장에 직접 벤치마킹을 가지 않고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