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김영오,웰다잉 인문서 "오늘이, 당신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출간

2024-04-03 13:02

add remove print link

김선영·김영오,웰다잉 인문서 "오늘이, 당신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출간

웰빙, 웰에이징을 넘어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선영·김영오의 웰다잉 인문서 “오늘이, 당신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을 출간했다.

평균수명이 60세이던 시대와 평균수명이 80세인 시대에 삶, 늙음, 죽음의 의미는 다를 수밖에 없다.

저자 김선영은 십수 년간 요양병원 의사로 근무하며 수많은 ‘죽음’을 접하며 웰에이징과 웰다잉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책에서 서술하고 있다.

모든 삶이 존귀하고 소중하듯, 모든 죽음도 특별하고 존엄하다. 죽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공감과 연민을 바탕으로 진정한 삶과 죽음의 관계를 반추해 보며, “잘 살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죽음에 대해 적극적으로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잘 늙는 법을 배우기 위해, 이 책의 글들이 나이 들어가는 누군가에게, 그리고 아픈 부모를 돌보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죽음과 이별을 경험하는 이들에게 작은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더불어 이 책에서는 노년기에 조금이라도 덜 아프고 더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인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관리에 대해서도 부록으로 수록했다.

공저인 엔피케이 마케팅본부 김영오 본부장은 ‘건강 백세를 위한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질병 예방과 신체 기능 유지를 위한 다양한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담았다. 대장건강의 핵심- 식이섬유와 낙산균, 혈관건강을 도와줄 삼칠삼, 단백질을 보충하는 BCAA와 류신, 뇌건강에 도움이 되는 포스파티딜세린, 관절염 예방 관리에 도움이 되는 비변성2형 콜라겐, 노년에 필요한 아미노산 등에 대해서 친절하게 소개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음에도 고성장 시대의 건강 개념을 고수하고 있다. 저자는 100세 시대에는 영양의 "보충"에서 "밸런스"로 건강관리의 중심축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과거 부족한 영양소 공급으로 노동력을 극대화하던 건강 개념이, 현재는 과도한 영양공급이 비만과 대사질환의 원인이 되어, 건강의 의미가 영양 축소로 변화하고 있다.

저자 김영오는 ‘수명연장 한계행복’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수명이 연장될수록 개인의 행복 증가는 한계에 이르며, 늘어난 수명을 어떻게 건강하게 보낼지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질병 예방과 노화에 따른 기능 감퇴를 늦추기 위한 노력이 강조되며, 이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임을 언급한다.

본 저서는 질병 예방과 신체 기능 유지를 위한 다양한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전달하여 노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는 것.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