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올해 1분기 도로‧교통 분야 민원이 가장 많아“

2024-04-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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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된 민원 29건 분석… “현장 확인 등 신속 처리”

대전시의회 전경 / 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전경 / 대전시의회

올해 1분기(1-3월) 대전시의회에 접수된 민원 가운데 도로‧교통 분야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전시의회가 올해 1분기 접수된 총 29건의 민원을 분석한 결과, 주정차 단속, 시내버스 노선, 신호등 시간 조정, 횡단보도 설치, 해빙기 도로 파임(포트홀) 보수 등 도로‧교통 이용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약 4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교육‧복지 분야 민원(17%), 경제‧과학 분야 민원(14%)이 뒤를 이었다. 나머지는 주택‧건축, 문화‧관광, 체육‧건강 관련 민원들이다.

반려동물공원, 동물보호센터 등 반려동물에 대한 민원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 대전시의회는 지난 제276회 임시회에서 ‘대전광역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에 나섰다. 개체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사업 등 길고양이 관리에 필요한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해 시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전시의회는 제기된 민원들을 관련 기관과 해당 상임위를 통해 사실관계 및 현장을 신속히 확인하고, 처리 결과 등 구체적인 답변을 민원인들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상래 의장은 “시민에 귀 기울이고 시민과 소통하는 민원 현장을 적극적으로 찾아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해 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ome 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