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이어...'여배우 J씨', 학폭 폭로 글 확산 (+댓글)

2024-04-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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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가 사람 벌레 보듯 보던 거 아직도 생각나네”

배우 송하윤에 이어 4일 익명 게시판에 ‘여배우 J 씨’ 학폭 폭로 글이 올라와 파장이 예상된다.

이날 엑스포츠 뉴스 등에 따르면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여배우 J 씨’에 대한 학교 폭력 폭로 게시물이 올라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당 글은 한 익명 게시판을 통해 게재됐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Hlib Shabashnyi-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Hlib Shabashnyi-Shutterstock.com

여배우 J 씨와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툭하면 애들 체육복이나 교복 훔치거나 뺏고 애들이 안 주면 욕하고 괴롭히는 대상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도 한때 체육복 안 줬다가 '미친X' 소리 들으며 학교 다녔다. 화장실까지 쫓아와 문을 발로 차 무서워 조용해지면 밖에 나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피해자들이 의견이 일치하게 꾸준히 글을 올리고, J 씨 측 회사는 빛의 속도로 폭로 글을 지우고 있다. 무언가 사실이니 감추고 싶어 저러는 거 아니겠냐. 정말 J 씨 얼굴만 보면 그때 생각이 나서 다른 일들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용기 내서 다시 글 올린다”라고 남겼다.

해당 게시물 댓글 창에는 또 다른 학폭 피해자들의 댓글이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 누리꾼은 “혹시 제가 피해자들 여러분 모을 경우 같이 학교 다녔던 사람들의 증언을 모아올 경우에도 기사화가 가능할지 궁금하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친구야 나도 XX중 나온 9X야. XXX가 사람 벌레 보듯 보던 거 아직도 생각나네”라는 말로 주장에 힘을 실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에는 J 씨의 이름이 특정 여배우로 지목되기도 했다. 다만 진위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분별한 억측은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