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성호수공원, 빛으로 만난다…미디어아트 영상관 조성

충남 천안시가 친환경 수변 생태공원인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 내에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으로 미디어아트 영상관을 조성한다.

천안시는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 영상관 구축 및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 용역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전문가 그룹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는 영상관 설치 공간의 효율적 활용 및 타깃별 수요에 부응하는 콘텐츠 개발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영상관은 오는 7월 중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 1층에 설치될 예정이며, 첨단 영상 기술과 접목된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고, 생태공원의 이미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첨단도시 천안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2022년 4월 개방된 성성호수공원이 연평균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영상관과 미디어아트 콘텐츠의 구축을 통해 천안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의 자리매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