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에게 심한 모욕과…” '이혼' 선우은숙-유영재, 과거 각서까지 재조명
2024-04-05 17:35
add remove print link
결혼 1년 반 만에 파경 소식 전한 선우은숙-유영재
지난 3월 유영재가 작성한 각서 내용 재조명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가 결혼 1년 반 만에 초고속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두 사람이 과거 쓴 각서가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최근 협의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성격 차이를 알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월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유영재가 선우은숙에게 쓴 각서가 공개되기도 했다.
유영재가 쓴 각서에는 "본인은 지난 1년간 선우은숙과 결혼 기간 존중과 배려, 신뢰와 믿음을 소홀히 하여 배우자에게 심한 모욕과 자존심 상처 등 지울 수 없는 극한의 고통에 처하게 된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아래와 같이 각서를 작성한다"라는 서두가 적혀 있었다.
이어 "유영재는 아내 선우은숙을 존중하며 배려하고 사랑한다", "본인은 신뢰를 바탕으로 가정 중심 행복 가치관을 최우선으로 한다", "본인은 상호 믿음, 존중, 사랑, 배려 등 부부간 기본 존엄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등의 항목이 기재됐다.

또한 유영재는 이런 내용과 함께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모든 판단은 선우은숙에게 일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내용이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영재가 각서를 썼던 당시부터 불화가 시작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화와 결혼 후 2007년 이혼했다. 2022년에는 유영재와 재혼 후 각종 방송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