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표 금지기간 직전에 실시한 여론조사서 국민의힘 긴장시킬 결과 나와
2024-04-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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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4.6%, 국민의힘 36%... 개혁신당 3.7%, 새로운 미래 3.1%
비례대표 정당 투표선 조국혁신당 30.3%, 국민의미래 29.6%, 더불어민주연합 16.3%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4일 나왔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인 지난 2, 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이 44.6%, 국민의힘이 36%를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두 당의 격차는 8.6%포인트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밖에 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1.5%포인트, 국민의힘은 0.6%포인트 올랐다. 개혁신당은 3.7%, 새로운미래 3.1%, 녹색정의당은 1.4%다. 무당층은 3.2%.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선 조국혁신당이 30.3%, 국민의미래(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가 29.6%, 더불어민주연합(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위성정당)가 16.3%의 지지를 얻었다. 자유통일당은 5.9%, 개혁신당은 5.6%, 새로운미래는 3.4%, 녹색정의당은 1.4%다.
이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9%.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