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해상풍력단지 대테러 합동 훈련 실시
2024-04-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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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합동 임해중요시설 테러 대응 능력 강화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17일 고창군 서남해 해상풍력단지에서 민-관-군 합동 대테러 훈련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404/17/img_20240417182020_163f9d88.webp)
이번 훈련은 임해중요시설인 해상풍력단지에 대한 테러 대비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간 합동 훈련을 통하여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부안해양경찰서](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404/17/img_20240417182035_badfd2a1.webp)
훈련은 테러 첩보 입수에 따라 해양경계가 강화된 상황에서 미확인 선박이 해상풍력단지로 접근한다는 육군 레이다 기지의 연락을 받고 추적 중 용의자들이 폭발물을 풍력단지에 설치 후 도주하는 상황으로 전개되었다.
![부안해양경찰서](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404/17/img_20240417182050_3cbfb7e5.webp)
이에 해상에는 해경 경비함정과 고창군 행정선이 테러 용의 선박을 추적 하는 동시에 해경 특공대가 폭발물을 처리하고 하늘과 육상에는 해양경찰 항공대 헬기와 육군 10해안감시대대가 비상 상황에 대비 투입되었다.
![부안해양경찰서](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404/17/img_20240417182107_1f0de420.webp)
특히 미확인 선박 침투에 대비한 군-경 공조 체계와 침투 선박의 식별, 추적, 검문검색 능력을 향상 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서영교 서장은 “최근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어느 곳이든 테러로부터 안전한 곳이 없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통해 대테러 능력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