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초등·중등특수교육과, 제15회 설리번 선서식 성료

2024-04-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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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초등·중등특수교육과, 제15회 설리번 선서식 성료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초등·중등특수교육과는 지난 17일 국제회의장에서 제15회 설리번 선서식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설리번 선서식'은 2009년부터 15년간 이어온 광주여자대학교의 고유 프로그램이며, 특수교사로서 학교현장실습을 앞두고 엄중한 선서식을 통하여 참된 스승이 되기를 다짐해보는 시간으로 초등·중등특수교육과 학생회 및 학과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이다.

선예학교 초대 교장이신 이원희 교장 선생님께서 설리번 선서를 하는 예비특수교사들을 축하하면서 선배 교사로서 특강을 해주셨으며, 현재 초등특수교육과 동문회장인 임예슬 선생님과 동문 부회장인 신사라 선생님, 중등특수교육과 동문회장인 조은심 선생님(전남 완도수산고 특수교사)께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2024학년도 학교현장실습의 경우 초등특수교육과의 경우 총 28명의 4학년 실습생이 15개의 기관에 4월부터 5월까지 4주간 진행하고 있으며, 중등특수교육과는 총 13명의 교육실습생이 전국 7개 특수교육 기관에서 4월 말부터 학교현장실습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서식에는 4학년 대표인 초등특수교육과 김예은 학생과 중등특수교육과 도유솜 학생이 대표로 선서를 하였으며, 참석한 모든 교육실습생은 각자 선서증을 받고, 자기와의 다짐을 쓰면서 '앤 설리번' 선생님의 가르침을 이어 나가고자 하였다.

선서식에 참여한 초등특수교육과 4학년 대표 김예은 학생은 “설리번 선서식을 통하여 다시 한번 초등특수교육과에 들어와서 공부하고 있는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실습에 가서 만나게 될 학생들을 생각하면 설레고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중등특수교육과 4학년 대표 도유솜 학생은 “특수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광주여대 중등특수교육과에서 열심히 공부해 왔다. 숭고한 설리번 선생님의 특수교육에 대한 열정과 제자에 대한 사랑을 본받아, 학과 교육목적인 행복하고 능력 있는 예비교사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이재호 학과장은 “15년째 이어온 설리번 선서식은 그 어느 해 보다 묵직하고 의미 있게 진행되었다. 행사를 준비해 주신 학과 교수님들과 재학생들,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교생실습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모두 건강하게 잘 다녀오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광주여대 중등특수교육과 박희정 학과장은 “자랑스러운 제자들이 벌써 4학년이 되어 설리번 선서식을 하는 모습에 대견함을 느낀다. 학교현장실습은 대학 강의실에서 공부한 특수교육학과 교육학 지식을 학교 현장에서 적용해 보는 귀한 과정이다. 4주간 학교현장실습을 통해 예비교사역량을 성장시키고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