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올해 첫 목요콘서트 개최

2024-04-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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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9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
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된 웅장한 윈드오케스트라와
피아노5중주로 만나는 피아졸라&드보르작의 클래식 연주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요성)은 올해 첫 목요콘서트 무대를 오는 5월 2일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목요콘서트 공연은 ▲TOP concert band(티오피 콘서트 밴드)의 ‘바람이야기’라는 주제로 펼치는 윈드오케스트라 앙상블이며, 바람을 불어 소리를 내는 관악기와 두드리며 소리를 내는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들이 모여 화려하고 웅장한 연주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목요콘서트의 첫 문을 연다.

TOP concert band(티오피 콘서트 밴드) 공연팀은 우리 지역에 관악기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2017년 창단하여 꾸준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다가, 2023년 젊은 연주자들을 영입하는 등 더욱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공연 문화 활성화 및 발전에 힘쓰고 있는 단체이다.

뛰어난 실력파 음악가들로 구성된 이번 TOP concert band(티오피 콘서트 밴드) 출연진은 지휘 및 해설에 김정태, 플룻 조효주·최형윤, 클라리넷 박효인·강태호·권여경, 알토색소폰 윤주승·유지은, 테너색소폰 이경호, 호른 김옥길·홍석원, 트럼펫 김다빈·김우용, 트롬본 고재현·김성찬, 튜바 방은혜, 타악기 김기수·권도헌·김누리가 함께한다.

5월 9일 목요콘서트 2회차 무대에는 ▲루체앙상블의 ‘밀롱가(Milonga) 열정과 열정 사이’ 공연은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가장 유명한 곡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절(가을-겨울-봄-여름 순)과 ‘드보르작 서거 120년 기념’ 극도의 서정성과 체코 민속음악에서 가져온 요소들을 적절히 배합한 드보르작 명곡 ‘피아노 5중주 2번’의 특별하고 의미 있는 고품격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단체인 루체앙상블은 라틴어에서 유래한 ‘빛’이라는 뜻으로 모든 색을 담고 있는 빛에 빗대어 다양한 색채의 음악을 표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2022 Global Dream Music Concour(글로벌 드림 뮤직 콩쿠르) 실내악 부문 최우수상 수상 및 다수의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체앙상블 공연팀의 출연진은 바이올린 박지현·이예린, 비올라 양은지, 첼로 허연희, 피아노 한원회, 해설자 이노을이 함께할 예정이다.

목요콘서트 1, 2회차 관람 예매는 5월 3일(금)부터 전화 예약으로 진행되며, 공연 입장료는 유료(객석 1인당 5,000원)로 운영, 수익금은 공연팀에 전달된다.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및 빛고을시민문화관,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2011년 ‘목요상설무대’로 시작된 공연은 2017년 ‘월요콘서트’로 운영되었으며, 올해는 매주 목요일 저녁에 열리는 ‘목요콘서트’로 오는 5월 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18회 진행되는 클래식 음악 공연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5월 3회차 무대는 ▲‘아멜리 앙상블’ 공연단체의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오페라 이야기 제왕’(5월 23일)이 펼쳐진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