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꿈돌이 택시’로 도시 브랜드 이미지 높인다
2024-04-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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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와 협업… 캐릭터 ‘꿈씨패밀리’ 래핑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카카오택시, 택시업계와 함께 꿈돌이 택시 브랜드를 만들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꿈돌이 택시를 활용해 대전은 물론 타 지역에서 대전시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사업비 확보를 통해 카카오택시 3500대 중 절반에 꿈씨패밀리를 래핑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시민 및 택시운수 종사자의 의견을 수렴해 래핑사업 확대 추진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도 협력해 개인택시 표시등(갓등)에 꿈씨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꿈돌이 택시’ 브랜드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 대전시청 남문 광장에서 법인택시와 개인택시로 구성된 카카오택시 10대에 꿈씨패밀리 래핑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꿈씨 가족을 활용한 친근하고 재미있는 택시 이미지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어려운 택시업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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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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